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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통안전수준 “날개 없는 추락”전국 인구 30만 미만 49개 市 중 최하위 5개 그룹 포함 '충격'
16년 C등급서 17년 E등급…교통약자·보행자·도로환경 더 악화
여수시 6개 영역별 교통안전지수

여수시 2017년 교통안전수준이 전국 인구30만 미만 49개 시에서 최하위 그룹(5개)에 포함됐다. 이는 2016년 C등급에서 2017년 E등급 최하위(47위)로 날개 없는 추락이다. 특히 교통약자 영역 중 노인사고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통안전지수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자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A~E등급)로 지난 2005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다.

교통안전지수 지표항목은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에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됐다. 평가 기준은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로교통공단이 2018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7개 대상으로 한 2017년 교통안전지수는 78.97점을 나타냈다.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는 78.88을 기록했다.

인구 30만 미만 시의 영역별 점수를 보면 사업용 자동차 영역이 79.89점으로 가장 높고 교통약자 영역이 77.31점으로 가장 낮았다. 세부지표 중에서는 화물차 사고가 77.60점, 노인 사고가 75.72점으로 낮았다.

여수시 교통안전지수는 이전보다 더 악화돼 심각성을 더해 줬다. 2017년도 총 발생한 교통사고는 1,385건, 사망자수는 48명, 부상자수는 2,119명 이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인구 10만 명당 476.72건, 도로연장 1km당 1.92건으로 사망자수는 인구 10만 명당 16.52명으로 도로연장 1km당 0.07명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수시는 인구 30만 미만 전국 49개 시 중에서 최종점수 72.37로 최하위 E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시는 경북 경산시(73.55), 충남 당진시(72.45), 경북 상주시(69.82), 경북 경주시(67.01)로 최하위 그룹 5개 시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상위 A등급을 받은 시는 충남 계룡시(85.35), 강원 태백시(84.66), 경기 의왕시(83.89), 경기 과천시(83.59), 강원 삼척시(83.56)였다.

여수시의 2016년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79.16점 C등급으로 영역별 항목에서 보행자, 교통약자, 도로환경에서 D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17년 교통안전지수는 E등급으로 속절없이 떨어져 충격을 줬다. 특히 6개 영역 중에서 교통약자 부문 노인사고가 가장 취약 했다.

보행자 교통안전지수 평균 78.95, 그룹평균 77.31에 못 미치는 63.53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도로환경(64.43), 보행자(71.45) 영역 순이었으며 마찬가지로 취약한 E등급이었다.

반면 당시 D등급 순천시는 C등급으로 상승했고, 광양시는 전년도와 같은 B등급을 유지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 여수시와 대조를 보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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