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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낚시어선, 화물선과 충돌 ‘전복’14명 승선원 중 9명 구조 사망 3명, 실종 2명 수색
여수시 ‘낚시어선 전복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 마련
여수 낚시어선 무적호가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여수 낚시어선 무적호(9.77t급 )가 11일 오전 6시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km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3천톤급 화물선과 충돌 후 전복돼 승선원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무적호에는 선장을 포함해 14명이 승선했다. 이번 충돌사고로 12명이 구조됐지만 구조 당시 의식불명 상태였던 선장과 승객 등 3명이 사망했다. 해경은 실종된 2명을 수색 중이다.

무적호는 사고 나기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1시 20분께 여수 국동항을 출항했다. 갈치를 찾아 바다를 헤매다 새벽 돌아오던 길에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새벽시간 낚시배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을 위해 울산에서 출항에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된 것 같다고 밝혔다.

낚시어선들이 갈치낚시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먼 바다로 나가 이 과정에서 도 경계나 연안 12마일 이내 조업 조건을 어기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을 우려한 업체 관계자는 “무적호는 백도 인근에서 조업 후 바람을 피해 돌아오다 통영 욕지도 인근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밝히고 있다.

무적호는 여수 국동어항단지 내에 사무실을 두고 다른 두 척의 배와 한 팀을 이뤄 갈치낚시를 1년 내내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시는 시청 재난상황실에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구급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실종자 가족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등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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