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사건
“새로운 미래 대비할 향우회 청년회 만들겠다”재경광주전남향우회 청년회 제9대 회장 무안출신 김성수 씨 취임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입니다. 돼지는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듯이 우리 향우회 청년회 모두에게 다복한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우회는 열심히 사업을 펼치고 향우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해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청년회는 광주·전남 지역향우회 및 지역 사회의 리더들을 양성하는 사관학교로 불린다. 그간 젊은층의 향우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년회는 꾸준히 리더들을 배출해왔다. 제9대 회장에 취임한 김성수 회장 역시 그런 리더들 중 한 명이다.

향우회는 근원과 애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만든 조직이다. 단순히 친목도모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일을 한다. 국가 미래에 대해 공감할 때는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지역의 경제·사회적 활성화가 필요할 때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향우들의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특히 면면히 이어오는 유무형의 지역문화를 잊지 않고 보존하려 애쓴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사회 활동에 종사하면서 동시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문화와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계각층 인사 모인 이·취임식

지난 12월 1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의 ‘제15차 정기총회 및 청년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레노스르블랑웨딩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청년회는 향우회 발전 공로자 표창 수여와 함께 제8대 신정중 회장(장흥군)의 회장직 이임과 제9대 김성수 회장(무안군)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이종덕 순천향우회장, 안병균 수석부회장(함평군), 정현태 수석부회장(광양시) 비롯한 각 시·군 향우회장, 고영후 사무총장단 연합회장(완도군), 김은경 여성회장(함평군), 백종모 산악회장, 손병철 사무총장(순천시)과 이점평(여수시), 노우형(영광군), 김범광(영광군) 청년회 고문, 정주택 청우회 회장(순천시), 장현준 재경진도군향우회 청년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향우회 청년회장 등의 본회 및 산하단체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정치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당대표(더불어 민주당), 설훈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이개호 장관(농림축산식품부), 이종걸 국회의원, 이훈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전남도당위원장)등이 화환을 보내 왔으며, 주승용 국회의원(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전남도당 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축사를, 윤관석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국토교통위 간사, 인천 남동을), 임재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교육위원회 간사, 비례대표) 등도 축전을,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축하기를, 유지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대원고 총동문회장 화환, 기원일 민주국회전현직 보좌진 동우회 ‘민동포럼’회장도 참석과 화환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에 인색하면 수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도 고인 물에 머물 뿐”이라며 “흘러감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어낼 때 바다를 이룰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새로운 운영진과 함께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를 준비할 것”이라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청년회의 변화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 과정에 대해서는 투명성과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최선의 봉사로 청년회를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각 시·군 향우회 청년회 및 향우회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동반성장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63년 유구한 역사의 향우회 조직 활성화의 전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향우 2세·3세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어 향우회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청년회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회장의 취임 배경에는 오랜 시간 향우회에서 활동해 온 경력이 있다. 

향우회 업무 정통 적임자 평가

김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청년회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아 봉사해 왔다. 5대에서는 총무차장, 6대에서는 상임부회장, 7대에서는 정무국장, 8대에서는 자문위원을 담당했고, 지난 5월부터는 재경무안군향우회 청년회장으로 활동했다. 끊임없이 향우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실무에 임해 온 것이다. 취임식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오랜 활동에 대해 고향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 해제면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서울로 전학을 왔습니다. 80년대 중반이었는데 그때부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사람에 대한 애정이 강했습니다. 전라남도에는 남도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남도의 맛과 향, 그리고 예술과 문화 등 모든 것들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신임회장으로서 그의 핵심적인 비전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향우회를 과거 세대의 문화로 생각하는 젊은 층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향우 정신은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무형의 자산이다. 그는 2, 3세들의 활동을 강조한다. 물론 향우회 청년회도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변화를 키워드로 삼아 미래를 바라보는 영속적 향우회의 청년회를 만드는 것, 그리고 언제나 열려 있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것, 그가 생각하는 향우회와 애향은 모든 사람들을 향한 보편적 애정과 같은 의미다. 

김 회장은 연세대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면서 다시 고향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제16대 국회에서 19대 국회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당대표 보좌진 및 사무처 당직자로 일한 그는 호남 향우회와 연계된 활동을 많이 했다. 특히 직능국 부장으로 활동을 할때에는 향우회와의 단체협력에 관한 역할을 하며,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담당하기도 했다. 

국회 생활동안 이어진 향우회와의 인연은 그가 끊임없이 고향을 돌아보고 관련된 일들에 봉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김 회장은 향우회가 단순히 인맥을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향우회라는 유·무형의 가치를 아끼고 화합해 서로 존경하고 존중하며 명예를 소중히 하는 바탕위에 실용과 우정이 넘치는 향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김 회장은 물리보안(ICT)과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감의 이사로 재직하고 나서도 향우회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특히 그는 고향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의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광진구에서 거주하는 김 회장은 현재 광진경찰서 청소년육성회 부회장, 광진소방서 의용소방대 부대장, 푸른광진21 녹색위원과 대원고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대원교육장학재단(대원고, 대원여고, 대원외고, 대원 국제중)의 법인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스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