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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작가’ 금보성, 고향에 오다!여수미술관, 3월1~28일 금보성 50회 한글 초대전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3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여수미술관 전시실에서 금보성 ‘한글’ 개인전을 개최한다.

금보성의 50회 ‘한글’ 개인전은 인천, 서울에 이어 여수미술관이 3번째로 선보이는 순회전시로 이번 여수에서 처음 선보일 작품 중엔 남도 여행지에서 본 야생 녹차를 연상케 하는 라임색과 어린 조카의 신발에서 빌려 온 연핑크로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에서 발견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금보성 작품의 출발은 문자, 즉 한글이다. 그 한글을 모티브로 예술작품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 금보성작가의 조형세계로서의 콘셉트 즉 문자예술이다. 그를 부르는 또 다른 별명 ‘한글 작가’라는 수식어가 이를 가장 잘 상징적으로 말해준다.

금보성 작 한글1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어진 문자에는 기본적으로 기하학적 형태가 존재하고 있어 그의 작품은 본래부터 몬드리안 같은 도형적인 요소에 의해 묘사되었다.

그렇게 시작하여 출발한 50여회 가까운 작품전에서 그의 작품이 기하학적 혹은 구성주의 회화 작가들과 확실한 변별성을 주는 이유는 바로 그 문자의 언어, 텍스트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시각적인 이미지의 형태로 볼 때 일견 그의 작품은 형태를 중시하는 구성주의 회화의 현대미술 맥락에 서있어 보인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그의 작품의 주제는 언제나 한글이다. 현대회화를 접목한 '한글 회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으며 한글 자음과 모음 문자의 미적 요소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여수미술관에 찾는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상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금보성 작가는 여수에서 태어나 19세에 등단해 7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며 한글을 현대회화로 뿌리내린 시각예술작가인 동시에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의 관장이기도 하다.

2008년 올해의 작가상을 시작으로 2011년 독일 평론가상, 2012년 프랑스 국제전 은상, 샌프란시스코 국제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한글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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