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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칼럼] 미래의 행복한 인재상
한영대학 평생교육원장 오철곤 교수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그 동안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오면서 느꼈던 미래의 행복한 인재상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사회는 학과성적 하나의 잣대로 우수학생, 열등학생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우수 학생은 성공하고 열등 학생은 실패자가 되는 것처럼 이분법의 논리를 당연시해온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공부 이외의 다양한 방면에서 타고난 재능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연마하여 전문 분야의 대가로 자리한 사람들을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산업사회에서 IQ가 이성적 주체로, 정보화시대에서 EQ가 감성적 존재로 시대의 트렌드가 되었다면 이제 우리가 새로 맞이해야 할 과학혁명시대에는 EQ와 IQ가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전문 인재가 행복한 인재상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청소년들의 수학과 과학 성적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면서도 흥미도 나 행복도 에서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을 같은 출발선상에서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달리게 하지 말고 각자 잠재되어 있는 적성을 찾아 그 분야에 정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공부보다는 음악이 좋아서 자기의 길을 간 싸이 가 그 좋은 예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미래의 행복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가치관 아래 자기의 적성을 키워가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자신을 믿고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면서 감성과 지성을 키우며 이웃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형성을 이루어 갈 때, 외롭지 않고 배려와 나눔 속에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둘째, 즐기는 분야가 있으면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말려도 하고, 돈 들여서도 하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지녀 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같지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고 한 공자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행복한 인재상을 표현하는 촌철살인의 경지를 느끼게 합니다.    

셋째, 자신이 바라는 것을 적으면 그것은 꿈이 되고, 이루고 싶은 날짜를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어 놓으면 그것은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믿고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찾아 미래의 행복한 인재로 자라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어야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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