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동부권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인터넷을 통하여 3월 25일부터 신청 받는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 기준 5,536,244원)인 가구의 고교․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지원금은 취업준비기간 동안 체크카드(포인트 적립)로 지급되며,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및 면접 의상 비용 등 직접 구직활동이나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매비 등의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 지급절차는 청년이 ①「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② 대상자가 선정 ③ 예비교육 진행 ④ 첫 포인트가 지급되며, 2회 차부터는 청년의 간단한 구직활동 보고서 제출과 고용센터의 검토를 거쳐 월별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여수지청은 올해 청년 1,120명(월 1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월 신청자 중 졸업 후 경과기간, 유사사업 참여 여부 등을 감안, 순위를 매겨 월 쿼터 내에서 지원 결정하게 된다.

이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enter.go.kr) 검색 또는 순천고용복지+센터로 문의(061-720-9114)하면 된다.

장영조 여수지청장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스스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 이라고 하면서, “청년들이 지원금을 통하여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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