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3D프린터 창작 동아리 활동

여수공업고등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기술인 육성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 건설을 위해 교내에‘무한상상실’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여수공고는 전라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학교내 무한상상실’이 당당히 선정(도내 143개 고등학교 중 2개 학교 선정)됐다.

무한상상실은 3D프린팅 기술 습득, 아이디어 구상 및 제작 활동은 물론 STEAM(융합인재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무한상상실 거점학교로서 지역민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연수, 3D프린팅 창작 지원, 진로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 관련 행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여수공고는 이와 함께 K-Startup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2019 MAKER SPACE’공모사업에도 응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모든 사람이 모여 여유를 만들어 나가는 도시공간(모여도)’을 비전으로 VR·AR 체험, 드론 운영, 3D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MAKER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에 따른 융·복합 인재육성을 위해 기존의 지적건설과를 드론과 공간정보가 융합된 드론공간정보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공고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드론, 3D프린팅,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 드론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공군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3D프린팅 분야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교육부 공모사업인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올해로 4년째 운영하며 즐겁고 활기찬 학교 만들기, 창의·인성 교육 공간 조성, 취업률 제고 등에 힘쓰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