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가 화태초등학교 학생 등 8명을 대상으로 경찰직업체험 '꿈길'을 개최했다.

여수경찰서가 14일 여수시 화태초등학교 학생 등 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및 청소년 경찰직업체험을 위한 꿈길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 및 경찰직업체험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 교통안전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2교시에는 형사 및 수사과, 경비교통과, 여성청소년과, 112 상황실 등을 견학하고 각 부서의 업무를 체험했다.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순찰차 탑승, 경찰장구 체험, 지문채취, 음주감지기 실습, 상황실 견학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리 배부 받은 경찰체험 팜플렛에 인증 도장을 받았고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체험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근 여수경찰서장은“학생들이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경찰 업무를 체험하며 경찰에 대한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을 직접 만나 직업체험학습이 더욱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해주어 뿌듯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무서운 존재가 아닌 언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근한 존재가 되어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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