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디스크

여수도원초등학교(교장 김종인)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250여명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현충탑 참배 및 무선산 레이스’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무선산 둘레길 곳곳에서 플라잉디스크던지기, 빼빼로 먹기, 페이스페인팅, 패드민턴,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후 현충탑을 참배했다.

무선산 레이스에 참여한 이태경 학생(5학년)은 “부모님께서 바쁘셔서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부모님과 같이 패드민턴도 하고, 엄마와 빼빼로 먹기 게임도 하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1학년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무선산 둘레길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요즘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적은데 즉석 사진기로 가족과 함께 예쁜 추억도 담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도원초는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기회가 적어 앞으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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