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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미루지 마세요.의학 칼럼 6.
이화내과의원 김현경

대상 포진이라는 말은 ‘띠 모양의 발진’ 이라는 뜻으로 피부분절을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질환은 예전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만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앓게 되면 우리 몸의 신경 세포의 어딘가에 남아있게 되고, 이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수두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여,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의 내부에 남아 비활성 상태로 남게 됩니다. 그러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하게 된 경우 이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하게 됩니다.

* 대상포진의 위험인자 - 고령, 세포면역기능 약화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가장 큰 위험인자는 고령이며, 그 다음 위험인자는 세포면역기능 약화입니다. 면역기능이 약화되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불규칙한 생활, 영양불균형 등이 있으며,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질환들 - 암, 에이즈, 백혈병, 고용량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은 몸의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으로 발생하는 띠모양 발진이 특정적이나 대부분의 경우 아주 초기에는 발진 없이 피부 통증, 압통, 감각 이상, 자극 과민반응 정도로 증상을 보이거나 전신 쇠약감 외에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의료진들도 쉽게 놓치다 발진을 보고 진단을 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이 눈을 침범하게 되면 눈꺼풀이 부어오르며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때 적적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실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발생한 경우 꼭 안과의사와 상의를 하여하며 코끝 측면에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눈의 침범을 의심해야 합니다.

* 대상 포진의 치료와 예방 접종

치료의 목표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초기 증상 시 항바이러스제, 진통제를 통해 통증 기간을 감소시키고 합병증 발생빈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물집이 발생하여 대개 7~10일이 지나게 되면 딱지가 앉게 되고 이후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통증은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의 경우 1~3개월 후 없어지지만 드물게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 흔히 발생하고 실제로 의사를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예방접종입니다. 다만 예방접종이 대상포진을 100%로 예방을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발병률을 낮추고 발병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며 회복 속도 증가, 합병증 발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효능 효과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을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50대 이하에 하면 안 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하지만 50대 이하 인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 아직 백신의 지속기간과 재접종 시 효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50~60대에 접종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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