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학교 1기 수료식, 1년 교육과정을 통해 70여명의 이순신 지도자들이 배출됐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성천)이 미국과 해외 여러 국가에서 선발한 초중고 학생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제1기 이순신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019년 6월 25일에서 28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며 여수여해재단이 인솔자 3박 4일간 일체 비용을 후원했다. 이들은 캠프 기간 동안 이순신 유적지를 견학하고 밤에는 이순신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이순신 정신을 전파하고자 설립된 여수여해재단은 전 세계 한국 학생들과 한인 2세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시키며,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여해재단 측은 캠프에 참여한 해외동포 학생들이 장차 해외 이순신 전도사가 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등 민간 외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여수여해재단은 서울여해재단, 부산여해재단과 함께 이순신 정신을 올바로 이해하고  작은 이순신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에 설립됐다.

4년 전 이순신 정신 연구에 흠뻑 빠진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으로부터 1년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70여명의 이순신 지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여수여해재단은 2019년 3월 2일부터 이순신학교를 개설해 12주 교육과정을 통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수여해재단 및 이순신학교에서는 사랑과 정성, 정의와 자력에 뿌리를 둔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고 교육함으로써 작은 이순신을 양성하는 데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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