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의료칼럼
여름철 건강관리의학칼럼7.
이화내과의원 김현경

여름이 되면 찌는 듯한 더위 속에 맛좋은 과일과 음식이 쏟아져 나오고, 많은 사람들은 휴가를 얻어 산으로 바다로 바캉스를 떠납니다. 그러나 동시에 장마철의 습함과 무더위에 쉽게 지치고,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세요.

여름에는 땀을 굉장히 많이 흘려 수분 배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갈증이 날 때뿐만 아니라 나지 않을 때에도 수시로 물을 마셔줘야 합니다.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 탈수나 두통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꾸준히 적절하게 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한여름의 더운 시간에 실외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거나 장시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열사병이나 일사병, 탈수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더운 시간을 피해 시원한 실외나 실내에서 수분보충을 하면서 가볍게 운동을 하여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시원한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수분 섭취와 비타민 섭취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과일 섭취가 오히려 혈당을 많이 올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권고하는 수준에서 적절하게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와 위생에 신경을 써주세요.

여름에는 더운 만큼 나쁜 세균들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손 씻기를 잘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기 손으로 세균을 옮기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언제 어디서든 깨끗하게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더위에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식사관리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날씨가 덥다하여 찬 음식만 먹다 보면 배탈이나 식중독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 따뜻한 음식을 섭취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날 음식보다는 완전히 익힌 음식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냉방병에 주의하세요.

여름철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주는 에어컨은 여름철이면 특히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여 온도 차이가 심해지면 몸 안에서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 즉 콧물, 코막힘, 몸살, 기침, 오한 등의 여러 가지 호흡기 장애와 두통, 요통, 근육통, 소화불량,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냉방병이라고 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실내온도를 25도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사람 몸에 직접 찬바람을 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적당한 간격으로 꺼주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훌쩍 다가온 여름, 너무 덥다고 해서 건강 관리를 놓치면 더욱 큰 질병을 얻을 수 있으니 여름철 건강관리를 통해 올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합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