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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제단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건의 한목소리여수상의 등 4개 경제단체, 광주 송정-순천-여수 간 KTX 운행노선 반영 진정

여수상공회의소를 비롯한 4개 지역경제단체가 경전선 광주 송정에서 순천까지의 복선전철화 사업과 익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이어지는 KTX 속도개선을 위한 철도 직선화 사업을 정부철도망 구축사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9일 (사)여수시관광협의회, (사)여수경영인협회,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사)여수산단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에 이와 같은 지역의 정서를 적극 반영해 주도록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진정했다.

현재 경전선 개량사업(광주 송정 ~ 순천)은 예비타당성재조사가 착수된 상태이며,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향후 광주·전남권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경전선(광주 송정~ 순천) 복선화 사업과 전라선 직선화 사업이 반영되어야 한다.

여수상의는 “최근 광양만권은 대규모 민간투자 및 정부지원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경전선 복선화와 KTX 직선화 사업은 지역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접근성 개선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주・전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만큼 지자체와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진정했다”고 말했다.

여수상의는 선로도 없는 김천에서 통영․ 거제에 이르는 KTX 남부내륙선을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시킨 것을 좋은 사례로 언급했다.  지난 1930년 개통된 광여선(光州 ~ 麗水)이 경전선의 전신으로 이와 연계가 이뤄진다면 광주~여수 간 획기적인 교통 여건 개선효과와 함께 낙후된 광주․ 전남의 성장기반과 광주의 중심지 기능 등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시는 4년 연속 1,300만 관광객을 달성하는 등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면서 철도 승객(엑스포역․ 여천역)이 2013년 대비(2017년 기준) 55.33%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후, 1일 평균 약 6,000명의 관광객과 5,600여 대의 승용차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상의는 앞서 지난 5월 광주 송정~순천~여수 간 KTX 운행노선 반영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의를 시작으로, 국무총리, 광주·여수·순천·광양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지자체 등 관계부처에 진정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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