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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는 조건 선불 받고 ‘먹튀'…사기행각 주의!여수서, 동일범 소행 4건 사기 피해액 7천여만원…체포영장 발부 지명수배

여수,제주, 통영을 돌며 배를 타는 조건으로 선불금을 받고 잠적해 사기행각을 벌인 피의자 K모(40대)씨에 대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여수지역서 사기행각을 벌인 K모씨는 배를 타는 조건으로 선주들로부터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2,300만원까지 돈을 가로챘으며 사기피해 금액은 7천여만원에 이르렀다.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 같은 사기행각에 여수지역 연안연승어업에 종사하는 4명의 선주들이 금전적 피해를 봤다. 

여수해경은 작업환경이 열악한 탓에 선원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금 선불 관례화를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피의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상태이다고 밝혔다.

사기피해를 당한 선주 H씨는 “여수 뿐만 아니라 제주 1건 및 경남 통영 3건 등 유사수법으로 해경에 고발 접수된 것이 4건 정도에 이른다”며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씨는 “정직하게 살면서 힘들게 조업에 나서고 있는데 잠적 이후 7월 중순부터는 전화연결도 끊겨 어찌할 방도가 없다”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붙잡아서 재발 방지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5월초 사기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고발했지만 여수해경의 대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7월초까지 K씨의 핸드폰으로 피해 선주들과 통화한 것으로 안다며 위치 추적을 통해 체포가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수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공부상 주소지와 연락처로 출석초지를 취했지만 연락 두절과 불응으로 수사 절차상 어려움이 있었다. 피의자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후속절차를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검찰 송치 후 지명수배가 내려져 피의자 소재 파악이 확인되면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다"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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