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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임용현 작가, 노마드갤러리서 전시전임용현 작가 "미디어의 양면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길 바라"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여수 노마드갤러리에서

미디어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임용현(38) 작가가 여수서 전시전을 갖는다.

디지털 작업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융합한 뉴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임용현 작가는 그동안 시각적 실험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노마드갤러리에서 갖는다. 전시 개관식은 24일(토) 오후 5시. 

임 작가는 “미디어는 우리에게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들이 순수하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작품을 통해 미디어의 양면성을 관객들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전시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언론과 인터넷, 각종 SNS로 전해지는 정보가 정확성을 담보하지 않는만큼 소비자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으면 타인이 상처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이를 제대로만 활용하면 미디어가 지닌 힘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기에 임 작가는 이를 두고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이라 말한다.

임 작가는 2014년 초기작 ‘미디어는 무기다’를 발표하며 잠수함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사들의 왜곡 보도를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영상매체는 편집이라는 과정을 거쳐 정보를 전달하므로 그 과정에서 정의가 드러나거나 숨겨지기도 한다. 임 작가들은 이런 현상을 그의 작품에서 단어들이 잠수함과 함께 떠오르거나 가라 앉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이 같은 예술 세계는 이미 중국에서 인정받아, 그는 호남성 ‘창사 미술관’으로부터 개인전 초대를 받았고 ‘창사 미디어아트 행사’에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중국 호남일대에서 열린 ‘2019중국 창사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및 ‘국제청년포럼’에 광주 청년 대표작가로 참석하여 전 세계 40여 개 국가 1백30여 명의 작가와 창·제작자, 학생 등이 모인 가운데 작품과 활동을 PT로 발표해 행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개인전 제안을 했던 중국 창사 쉐즈롱 미술관과의 후속 작업을 진행했다.

전시를 기회한 대안예술공간 노마드갤러리 김상현 관장은 “가을 문턱으로 다가오는 지금, 시민들이 임용현 작가의 전시전을 관람하며  미술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용현 작가전에 대한 문의는 061)921-7777 또는 010-8620-4000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전은 아튼포, 대안공간 노마드갤러리가 주관, 주최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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