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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청사이전 논란 제2청사 빅딜로 확대전창곤·김행기 의원 “2청사 매입…원도심 회복 마중물 될 것”
권오봉 여수시장 “항구적 이원화 전제 절대 동의할 수 없다”
2청사 매입 계획과 문수청사이전과 관련 시정질의하고 있는 전창곤 의원

여수시민의 편익과 공무원의 효율성을 위한 별관 신축이냐 아니면 도심공동화, 상권위축을 가져오는 문수청사이전 불가이냐를 둘러싼 대립각이 제2청사 빅딜 문제로 불이 붙었다.

24일 여수시의회 제195회 임시회에서 전창곤 의원은 문수청사 이전의 일방적 추진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인구감소, 도심 공동화를 막고 상권활성화를 위해 제2청사 매입 계획과 여문지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정질의를 가졌다.

이날 전창곤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국정철학인 ‘국토의 균형발전’을 언급하면서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여문지구 활성화 차원에서 문수청사 존치, ‘제2청사 빅딜’을 꺼냈다. 해수청으로부터 제2청사 매입을 통해 원도심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제2청사 건물 그 자체로 역사적 의미가 크고 여문지구에 위치하면 도시발전과 지역발전균형을 견인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더구나 부지매입 비용으로 공시지가를 감안하면 120억 원 정도 소요된다며 이는 별관 신축비용 400억 원의 절반에도 들지 않는다면서 제2청사 매입 당위성을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권오봉 여수시장은 먼저, 지난 194회 폐회 당시 의장을 겁박하고 의회 경시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공유수면허가와 관련해 모든 관할청의 협의절차를 거쳤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권 시장은 여수2청사 매입은 ‘시청사의 항구적 이원화 전제 주장’이라면서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시민의 편익과 시공무원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문수청사 이전과 별관 신축 불가피함을 재차 강조했다.

별관 신축과 2청사 환원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질의에 권 시장은 “아직 확정단계가 아니라 구체적 언급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더구나 청사문제가 인구문제 유출과 상가 침체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며 전반전인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청사 이전문제가 지역의 뜨거운 감자이자 갈등요인이 될거라 이미 예상했다”며 “시장이 욕을 먹더라도 시민 편익과 효율성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상가활성화 보완책으로 청년들과 사람들이 모이는 여문지구를 위해 시청자미디어센터, 가칭 청년 커뮤니티 건립을 비롯해 여문공원을 소호지역 아이나래 공원처럼 아이들을 위한 공원 조성해 환경도서관과 연계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여문 문화거리가 2단계 조성 후 보류됐다며 미비한 점을 보완해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보충질의에 나선 김행기 의원의 제2청사 매입으로 2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얘기했다. 답변에 나선 권시장은 “과거 중앙정부와 분할하면서까지 빅딜을 해야했는가, 다른 방법은 없었는가 안타깝다면서 ‘케케묵은’ 논의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행기 의원은 ‘청사이전’이 케케묵은 논의로 평가절하된 것에 발끈하면서 구 여수시청은 전국에서도 잘 지어진 건물로 기회가 된다면 2청사를 매입하는 것이 여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권 시장은 “제 뜻은 치유해야할 문제, 청사 효율적인 통합문제를 논의하는 상황에 해수청을 내보내고 항구적 이원화 논의는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언급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여수시의회 현관앞에서 문수청사 이전 반대 집회를 갖고 있는 범시민 대책위원회 시위 현장 곁을 지나쳐 권시장이 의회로 들어가고 있다.

한편, 여문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제195회 임시회가 열리는 시간(오후 2시)에 맞춰 시의회 앞에서 문수청사 이전 결사 반대를 외치며 30분간 집회를 가졌다.

문종익 집행위원장은“ 20년 전 청사이전으로 여문지구가 황폐화되고 이웃들이 하나 둘 떠나 삶에 상권마저 무너지는 피폐된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문수청사이전 반대는 이 지역에 희망이자 자존심이다”라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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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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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만 2019-09-26 16:09:42

    거기다
    다 모다끼리노으면
    퇴근시간에
    볼만하것네요.
    공단에서 퇴근하면 시청인근에서
    얼마나 정체가심한지 아시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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