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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여수시의원,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 철회 촉구24일 10분 발언…여수시-LH간 협약 파기도 주장
10분 발언하고 있는 강현태 의원

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이 여수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계획의 철회와 협약 파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강현태 의원은 195회 임시회 회기 중인 24일 만흥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주제로 10분 발언을 했다.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사업은 평촌·중촌마을 일대 약 47만㎡ 부지에 3578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여수시와 LH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시는 국토교통부와 LH에 일부사업구역 제척 요청을 했다.

이후 시의회에서 3명의 의원이 국토부와 LH를 방문해 개발사업 철회를 요청했으나 LH는 ‘시가 요청한 제척 부지를 배제할 수 없다’, 국토부는 ‘행정절차상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당초 만흥지구 개발계획과 추진과정, LH와의 협약과정 등을 설명한 후 여수시의 소통부재와 성급함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여수시는 2013년부터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배후부지를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전남도로부터 사업승인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 3일에는 2019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만흥 검은모래 해변 배후부지 개발에 따른 농지전용부담금 21억 원 중 8억 원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수시는 간담회 등 의견수렴 없이 5월 30일 LH와 만흥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왜 성급하게 협약체결을 해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시민들이 동의한 만흥지구 개발목적은 검은모래 해변을 활용한 품격 있는 명품 해양관광휴양단지 조성”이었다며 “불안과 울분에 고통 받지 않는 평온한 만흥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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