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우수상을 수상한 안산근린 공원 작업 후 모습

여수시 학동 산6번지 일원에 조성된 안산근린공원이 11일 나주시 나빌레라 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기설치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친환경디자인상은 올해 4회째로 공공기간이 조성한 사업에 관해 친황경적인 요소 고려여부, 이용객의 활용도, 공간 조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반영 및 구성, 소재, 색채 등의 아름다움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수 안산근린공원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실시하여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안산근린공원은 도심지내에 조성한 근린공원으로 기존 가용지와 기존 수림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공원시설물을 배치하고 휴게, 산책, 담소 등 지역주민들의 일상적인 활동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활동 및 시설의 도입하여 공원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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