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청년취업난 해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고용복지+센터가 관내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7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등 2개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그동안 재학생 대상 청년지원정책 설명회 2회 개최(’19.9.24. 500여 명), 직업·진로선택과 구직지원를 위한 청년직업지도(CAP+) 지원, 구직자 인식 변화를 통한 빈 일자리지원시스템 안내, 신청자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고용센터”서비스 등 다양한 취업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구인기업과 학교의 알선을 통한 “지역 고용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이 근로하기 좋은 근로조건(청년친화 강소기업) 마련을 위해 현장 맞춤 고용노동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관내 다른 고등학교에도 청년취업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 및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졸업예정자 취업지원부를 맡은 한 교사는 “정부 부처별 다양한 제도가 있지만 한 번에 정리되지 않아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어떤 지원제도가 가장 적합한지 고민했었다. 노동부의 설명회를 통해 청년취업제도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았고, 이 체계적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개별적, 맞춤적으로 고용센터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편리해 향후 고용센터와 협력하여 취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장영조 지청장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대상 취업지원과 더불어,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신속히 인재를 채용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빠른 취업성공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일자리 문제에 고민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이 고용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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