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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이 해상 추락자 50대(男) 생명 구조여수 교동 물양장 경사로에서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돼 병원 이송
바다에 추락한 50대 남성을 구한 용감한 시민이 해경과 함께 구조하고 있다.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 물양장 앞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남성을 한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33분경 김성우(49) 씨는 교동 수산시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 A(50대) 씨가 해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A 씨를 구조 후 물양장에 설치된 줄을 붙잡고 있었고 때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어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 경찰관(경사 공상호)이 구조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 들어 익수자 A 씨와 김성우 씨를 구조정에 옮겨 태웠다.

구조 당시 익수자 A 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수산시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구조에 나선 김성우 씨는 건강상 이상 없이 자택으로 귀가했다.

한편, 익수자 A 모 씨는 폐 질환 증세를 보여 순천 소재 병원으로 재이송되었으며,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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