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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해상 1500톤 화물선과 80톤급 어선 충돌어선 선장 자동 조타 설정 후 조타실 침실서 TV보다 충돌 경고 교신 못 들어
충돌 침로상에 있다는 경고 교신을 못들은 어선이 화물선과 충돌했다. 사진은 화물선 충돌 부위

자동 조타 설정 후 운항하던 어선 선장이 TV를 시청하다 연안VTS와 화물선의 충돌 경고 교신을 듣지 못해 충돌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 40분경 고흥군 도양흡 무학도 북쪽 약 1.1km 앞 해상에서 1,500톤급 화물선 H 호와 80톤급 근해안강망 S 호가 충돌해 여수해경이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와 함께 여수연안VTS와 여수어선안전국에서는 사고해역 주변 통항하는 선박 대상 안전항행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해경 확인 결과 부상자는 없었으며 화물선 H 호 선미 좌현 외판 약 11m 가량이 파손됐고, 어선 정 선수 외판이 굴곡 됐다. 침수 파공 등 해양오염은 발생치 않았다.

이번 충돌 사고는 근해안강망 S 호 선장 A 모(65세, 남) 씨가 자동조타로 설정한 뒤 조타실 침실에 들어가 TV를 시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수차례 연안VTS와 화물선의 충돌 침로 상에 있다는 경고 교신을 듣지 못해 화물선과 충돌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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