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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관원, 금년 원산지표시 등 위반 무더기 적발원산지 위반 33개소…돼지고기, 배추김치, 쇠고기 등 주요품목 22건 적발
여수 농관원 단속반이 축산물 판매장에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하고 있다.

수입산 육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과 섞어 팔면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위반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사무소(소장 이현주, 이하 ‘여수 농관원’)는 원산지표시 대상 업소 11,316개소 중 12월 12일 현재 2,080개소를 점검하여 이 중 원산지표시 등 위반업체 33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가 21개소로 63.6%이며, 원산지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12개소로 36.7%를 차지했다. 거짓표시 적발 비율은 전년 56.2%에서 올해 63.6%로 증가했다.

위반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8건, 배추김치 5건, 쇠고기 4건, 고춧가루 3건, 쌀 2건으로 5품목이 총 22건 적발되어 66.7%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산 고춧가루에 비해 가격이 절반가량 저렴한 중국산 고춧가루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2:1로 섞어서 갓김치 등을 제조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3곳과 독일산 돼지고기 삼겹살, 미국산 쇠고기 갈비살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18곳, 총 21곳에 대해서는 형사처분하고, 원산지·양곡을 표시하지 않거나 축산물이력을 거짓표시한 업체 12곳은 39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여수 농관원 관계자는 “단속과 함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진남시장, 도깨비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해 명예감시원, 상인회와 합동 캠페인을 10회 실시하였고, 명예감시원 298명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신규음식점 등 1,779개소에 대해 예방차원의 지도·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단속 상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내년에도 수요가 많고 원산지 위반이 잦은 품목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원산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예방차원의 지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농식품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현장을 목격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전화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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