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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후 2주간 외부 활동 자제하세요.
이화내과의원 김현경 원장

중국 방문 후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지 말고 자가 격리 후 1339 또는 관할보건소로 전화하세요. 관할보건소와의 빠른 연락과 대처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우려

28일부터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대응을 강화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에 맞게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유증상자에게는 검역조사를 실시, 의심환자에게는 즉시 격리 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무증상 전염 가능성이 있다.

작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부터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원인도 박쥐바이러스의 높은 가능성 정도로 추정 중이며, 전염 경로도 비말 감염이나 접촉 감염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코로나바이러스 특성 상 뚜렷한 치료 방법 없어 여러 치료 방법을 시도 중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대증적 치료(증상 치료) 외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르게 무증상인 경우나 잠복기에도 전염이 되는 것이 확인이 되어 증상 없이 일상 활동을 통한 전염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입국 후 증상이 없더라도 14일 동안 스스로 사회적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병원을 가기 위해 외부로 나가는 것 보다는 자가 격리 후 1339 또는 보건소에 우선 전화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이 중요

현재 1차 방어선인 검역이 각 공항에 여러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무증상 입국자의 경우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아 감염자를 100% 걸려낼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감염자들은 이후 선별진료 시스템과 같은 2차 방어선에서 걸러져야 하는데, 이 사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감염증에 노출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사회생활 자제를 하고, 증상 발현 후 자가격리를 하는 등의 시민의식이 중요하겠습니다.

예방방법은 무엇인가요?

현재로서는 최대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전염 위험지역에 여행을 계획 및 강행을 한다든가 여행을 가서 야생 동물 접촉을 한다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염경로가 뚜렷하지 않다고 해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경 소독 등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손을 씻고, 이러한 손이 눈이나 입, 코 등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오염된 손이 얼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쓰기가 중요합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공간에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환경 소독이 중요하겠습니다.

최신 현대의료에 대한 과신은 금물

일부 사람들은 우리나라 의학 기술이 중국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 치료법과 백신이 시도되고 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뚜렷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 기술의 발달을 과신하여 일부러 위험에 노출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것이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의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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