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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곳 가도 되나요?의학칼럼 21.
이화내과의원 김현경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면 다들 불안해 하며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환자들의 동선입니다. 물론 그들과 접촉 가능성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어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따르는 뉴스들은 소독을 했다. 어디는 문을 닫았다. 그러면 소독이 끝난 그 곳은 가도 안전한 것일까요?

물론 환자 근처(대개 2미터 안쪽)에 있으면서 콧물이나 기침, 침 등이 호흡기나 점막을 통해 들어갈 정도로 접촉한 경우에는 전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이전에 그 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더라도 물체에 묻은 바이러스가 장시간 살지는 못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대개 하루 안에 소멸하기 때문입니다. 즉 확진자가 지나갔거나 들렀다고 해서 무조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환자의 동선을 확인 하는 것 중 가장 큰 이유는 적절한 방역과 소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적절한 방역과 소독을 하고 난 이후에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하루 안에 소멸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국 뉴스는 문 손잡이에 바이러스 핵산의 일부가 발견되었다는데...

사실 제일 무섭게 했던 뉴스는 중국 현지 언론에서 발표했던 환자가 있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바이러스 핵산이 며칠이 지나도 발견되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그 집안은 환자가 나간 뒤 소독도 안했고 환기도 못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일수록 자주 청소하고 환기를 시키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문 손잡이 등을 적절한 방법으로 소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1. 손씻기

가장 기본적인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 씻기입니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일반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는 않지만 눈, 코, 입 점막 등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씻지 않는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 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 등도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2. 마스크 쓰기

마스크가 모든 감염 비말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비말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코나 입으로 손이 닿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길이를 조정하여 얼굴에 밀착하여 사용하며 착용 후에서는 재사용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벗은 마스크는 입과 코에 닿는 부위가 오염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3. 기침 예절

원래 기침을 할 때는 휴지로 입을 막고 한 후 휴지를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휴지가 없는 경우 손수건에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부 기침을 소매로 막는 방법으로 잘 못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소매가 팔 부위 중 가장 오염이 쉽게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손수건이나 휴지를 항상 휴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경우에는 기침은 팔로 막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중국에서는 많은 수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아침마다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처음 격는 전염병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은 수의 의료진들이 투입이 되어 확진자 치료와 진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염질환은 단순히 소수의 개인이 노력한다고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을 하고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국가 권고에 맞춰 예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일수록 잦은 환기와 적절한 소독이 도움이 될 것이며 개개인의 개인 위생 노력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가장 큰 예방이 될 것입니다.

데스크  yeosunews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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