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이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서 여수국가산단실태파악특별위원회 활동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여수시의회가 18일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17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198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회기 동안 처리한 안건은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 결의안 2건, 의결안 1건, 기타 안건 6건 등 총 17건이었다.

주종섭, 박성미, 송하진, 송재향, 김종길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중단,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설립 등 6가지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주요 안건을 보면 의원발의 조례의 경우 △여수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여수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징수 및 기금운용 조례가 있었다.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학습센터 원어민 화상학습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과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도 각각 가결됐다.

이번 회기에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공익기부금 납부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18일 2차 본회의서 백인숙 의원이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도 채택됐다.

백인숙 의원이 발의한 결의문 주요 내용은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 해양방류 외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 등이다.

한편, 여수산단실태파악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도 채택됐다. 산단특위는 이날 보고서 채택으로 1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짓게 됐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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