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자원봉사자들과 면마스크를 제작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재봉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센터에서 재봉교육을 받은 수강생, 이주민여성 등이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재료구입의 한계가 있어 제작개수를 미리 정하기는 어려워 재료가 수급 되는대로 우선 제작중이다.

제작된 면마스크는 제작 즉시 1인당 2장씩 포장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일회용마스크 대신 일부 기관 중심으로 ‘면마스크 사용하기’ 운동이 시작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면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성혜란 관장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의사가 꾸준히 있다. 각자의 상황에서 돕고자하는 시민들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여성들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센터 대표전화(061-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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