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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 검경 맞불 토론회 “불꽃 튀다”김회재, 새정치, 세대교체 참신한 일꾼 강조…“시민 뜻이라면 물불 안 가리겠다”
권세도, ‘미워도 다시 한 번’ 지지 호소…“총선서 꼭 승리해 민주당 복당하겠다”

KBS순천방송국이 7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후보와 무소속 권세도 후보의 1:1 라디오 토론회가 불꽃이 튀었다.

이날 두 후보 간의 공통토론 및 의제 발의와 질의가 이어지며 격렬한 논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토론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져들었다.

참신한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회재 변호사는 힘센 여당 국회의원을 선택해야 분열된 지역정치를 통합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하면서 여수시민 뜻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뒤이어 기조발언에 나선 무소속 권세도 후보는 여수을 민주당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새로 들어온 인물들이 개선장군처럼 행세하고 있어 심판의 회초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내면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서 승리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초반부터 검경을 대표하는 후보만큼이나 검찰개혁 방안에 설전을 벌였다. 안미현 검사 외압 질문과 해명을 시작으로 검경개혁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두고 두 후보 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권세도 후보가 검찰의 과중한 권한 분산이 검찰개혁이라고 언급하자 김회재 후보는 검찰개혁의 핵심은 권력의 분산 견제가 핀트가 아니라며 수사권 조정에서 수사과정의 인권보호라고 강조했다.

여수산단환경문제와 관련해 김회재 후보는 대기오염 방지는 무엇보다 행정기관이 확실하게 단속하는 것이 좋다며 제도적 개선책으로 섬진강환경유역청 여수유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전남도 환경국 관리권을 여수시로 이전해 단속 관리를 강화시키는 좋은 여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세도 후보는 국립광양만환경청을 설립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 시민건강권, 노동자 생명권을 지켜나가겠다고 얘기했다.

공통질문인 관광산업의 질적 개선책으로 권세도 후보는 세계적인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여수공항에 국제선 항공기가 취항과 면세점 설치로 쇼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김회재 후보는 1,300만 관광명소 볼거리, 먹거리에서 관광컨텐츠 다양화로 고부가가치 연안크루즈, 마이스산업 육성안을 제안했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여자만 일대를 세계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유지정 의제발언에서 권세도 후보가 여수사건이 왜곡된 말 한마디가 오금을 저리는 공포를 가져온다며 모 강연서 여순사건을 여순사건반란으로 규정한 김회재 후보의 발언이 이념적 소신인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회재 후보는 2018년 변호사 시설 광주 강연서 손양원 목사 순교를 얘기하다 나온 표현으로 여수시민들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잘 모르겠다”고 표현한 내용에 대해서는 과거 모기자가 그런 사실을 물었는데 당시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을 얘기한 것인지를 잘 몰랐다.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표현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전남동부권 더불어민주당 4명의 후보자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공동공약으로 올려놨다며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검증하는 자리에서 김회재 변호사가 권 후보를 향해 작심한 듯 십자포화를 날렸다. 제7기 민선 여수시장 패인을 언급하며 리더쉽 부재를 시작으로 여수경찰서 성폭행사건 은폐 축소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김 후보는 경찰 총수가 전국민 앞에 사과를 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인데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길 꺼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관장 당시 권후보가 가는 곳마다 문제가 생겨났는데 혹시 이 때문에 경무관 승진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덧붙여 이미 신문기사화 된 사실을 가지고 네티즌을 고소했는데 권세도 뜻이었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고발 할려면 저를 고발하시지 왜 지지자를 구속하는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발끈한 권세도 후보가 적극 반론 주장을 폈다. 당시 피고인을 사건 5시간 만에 체포했다. 전문가 입장에서 제2의 피해를 우려해 가족과 합의해 조용히 가고 싶었는데 보상과 치료문제 과정에서 엠바고가 걸렸는데 언론에서 치고 나가면서 불거진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미 그 내용을 시민들이 다 알고 있고 심지어 강간범으로 오해하고 있어 저희 가정이 피해자가 됐다. 또 영등포 경찰서장 당시 경무관 승진 누락 이야기는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자 시민들이 인정을 안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국회의원으로서 덕목에 대해서 두 후보 모두 무신불립의 신뢰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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