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여수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4월초 발족한 중·고 연계 여수교육지원단(144명)이 여수교육 신뢰도 높이기에 나섰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지난 4월 7일(화)부터 오는 5월 14일(목)까지 9차례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수교육지원단은 일반고교감 협의회, 중학교교감협의회, 중3부장교사협의회, 고3부장교사협의회, 진로교사협의회(중), 진로교사협의회(고), 대입지원단, 고입지원단, 여수권역상담교사단의 9개 네트워크로 구성했고, 모두의 노력으로 여수교육의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기 실시한 일반고교감협의회와 중학교교감협의회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여수교육을 만들기 위해 중·고 연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부영여고 이문재 교감은 “여수교육력 제고를 위해 저학년 때부터 학생관리가 중요하고, 여수 교사 전체가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관내 공통적인 시스템구축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수 상담교사단 협의회에서는 상시 진학 상담체제를 구축, 전년도 대입결과 분석, 질 높은 상담을 위한 상담기법 공유, 상담 매뉴얼 제작 등을 논의하였고, 진로상담·진학상담·학습상담·면접 상담 등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연구회 결성을 통해 지속적 연찬을 할 것을 약속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단이 외부로의 인재유출을 막고, 여수에서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주축이 되었으면 한다”며 “관내 교사들이 입학사정관에 버금갈 수 있는 입시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연수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준비로 미뤄졌던 분야별 교사 협의회는 5월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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