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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 발의…관련단체 추진사업 보조금 지원 가능
주종섭 의원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유족 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례가 여수시의회에서 제정됐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최근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종섭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의 적용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피해자와 유족 단체다.

조례는 단체가 피해자 지원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자체가 △희생자 추모 기념물 설치·관리사업 △강제동원 피해 조사·연구 △피해자 복지·인권 증진 등을 시행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조례 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는 만주사변에서 태평양전쟁까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자가 입은 피해로, ‘피해자’는 강제동원 피해를 입은 자로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사람으로 정의했다.

주종섭 의원은 “이번 조례의 제정 목적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단체 추진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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