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8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일본뇌염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는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 전염병이라면서 증상은 두통, 고열이 발생하고 심하면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등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시는 12∼24개월 아동은 1∼2주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을 해야하고, 만6세와 12세에 각 1회씩 일본뇌염예방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기본접종은 연중 실시하고, 추가접종은 4∼6월까지 실시된다면서,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아 줄 것과, 가축사육장에 대해 살충소독 강화와 함께 물웅덩이, 늪지대 등 모기 서식처를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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