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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전남권 의과대학·중증질환치료 전문 병원 없어…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
김미연 의원 대표발의, 대통령·총리·각 정당 대표·관련부처 장관 등 발송 예정

순천시의회가 전남권 취약지역과 공공의료 부분의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순천시의회 제242회 정례회에서 김미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전남권 의료서비스 실태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언급하며 첨단 의료수요 및 지역공공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주장하고 있다.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의과대학과 중중질환치료 전문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며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 시군99개 중 전남은 17개 시군에 이르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은 전국 470개 중 276개로 가장 많은 173천명의 도서주민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또 65세 인구가 전국 평균인 15.5%를 웃도는 22.6%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고령화에 따른 암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관련 시설이 태부족인 상황 설명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전남 감염내과전문의가 총 4명으로 다수 감염병환자 발생시 신속대응이 어려운 실정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기간 산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산업재해도 증가하고 있어 대형사고나 산업재해에 대비한 종합의료기관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응급의료 및 재활치료와 관련된 의료인력 부족과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 첨단 의료수요 및 지역 공공의료 수요에 부응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과 특성화, 전문화된 전문 의료인력 양성으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김미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촉구 건의안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 교육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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