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합창단 제84회 정기연주회 ‘7080 추억의 콘서트’ 공연이 오는 8월 19일(수) ~ 20.(목) 저녁 7시30분 이틀 동안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당초 지난 7월에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2단계) 격상으로 잠정 연기됐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보수공사 완료 및 재개관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들이 즐겨 듣던 곡들을 선곡하고 시대에 맞게 편곡이 이뤄졌으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째즈 4중주 밴드 반주에 맞춰 합창과 안무가 함께 어우러진다.

순천시립합창단 황유순 상임지휘자

순천시립합창단 황유순 상임지휘자는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 배부된 입장권에 대해서는 8. 10.(월)부터 교환이 가능하고, 잔여좌석 500석에 대해 전석 무료로 선착순 1인 2매를 문화예술회관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거리두기(1단계)에 따라 입장객들의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록 및 발열체크 등으로 공연 1시간 전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립합창단은 6월에 이어 8월에도 신대지구와 동천, 동성공원으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한여름 밤의 꿈’을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움츠린 시민들의 마음과 무더위를 씻어줄 예술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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