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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 안전성 문제없나?익산청, 성능개선공사 완료 여부 및 안정성 분명한 메시지 전달해야

김병곤 기자

여수시 돌산대교가 3개월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는 소식이다. 또다시 돌산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과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돌산대교의 보수공사가 연례화 되면서 그것도 모자라 몇 개월씩 장기 공사로 교통이 통제되자 주민 불만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제는 시민불편을 떠나 잦은 공사에 심지어 대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돌산대교는 1980년 12월에 착공해 1984년 12월에 완공됐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돌산대교는 길이 450.2m, 너비 11.7m 연륙교이다. 익산국토청은 돌산대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6~2020년까지 176여억 원을 투입해 성능개선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통제 기간 중에는 9곳의 노후케이블 교체와 케이블 도장 작업을 공고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7일 돌산대교 노후 케이블 교체 및 주탑 도장 및 교면포장을 위해 차량의 통행제한을 오는 9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교통통제를 알렸다.

여수시는 여기에 한발짝 더 나아가 애초 익산청이 제시한 4개월 공정을 1개월 단축시켰다고 자랑한다. 익산청의 차량의 통행제한(돌산대교)에 관한 공고문에 따르면 공사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 5일까지 96일이었다. 여수시가 1개월 단축시켰다고 얘기했지만 실제 단축된 기간은 12월 공정 고작 5일로 빈축을 샀다.

더구나 한 가지 아쉬운 대목은 9월말 10월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보행자 통행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불편이 예고돼 있다. 선제적으로 추석 연휴 고향 방문자를 감안해 대교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안전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익산청과의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청은 애초 공고했던 2016~2020년까지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일정 약속을 지켜야한다. 올해 마지막 성능개선공사를 지연됨 없이 완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시킬 책임과 의무가 있다.

아울러, 여수시와 익산청은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대교 성능개선 공사 완료여부와 안전성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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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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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산주민 2020-08-22 01:19:16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돌산대교가 무슨 동네 개구멍도 아니고 그것도 몇일이아닌 몇개월씩이나 막는다면 이건 돌산주민을 호구로 보는것이다
    우리나라 섬과섬들사이에 그 많은 다리를 놓아주면서 길지도 않는다리 하나더 만드는거 뭐가 그리 어렵다고 1년에 반년이나 막는다면 이건 다리가 아니라 애물단지인것이다
    한번 가봐라
    돌산대교 팔각정주변은 몇년째 장비가 시끄럽게 돌라가고 관광객들이 그 틈에 사진찍는다고 서있으면 쪽팔린다
    돌산대교가 근본적인 문제가 없지 않고서 몇년째 저러고 자빠졌겠냐
    돌산주민과 시의원 그리고 지자체장이 나서서 항의해야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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