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통사고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대비 큰 폭 증가했다. 특히, 이륜차 등에 의한 사망사고가 급증해 법규위반행위에 대대적인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여수경찰서는 오는 7일부터 9월30일까지 교통위험과 국민불안을 유발하는 이륜차에 대해 3주간 단속을 실시하며 1주는 홍보 및 계도 위주로 2주는 경찰을 총 동원해 집중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9월 4일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19건으로 전년 동기 14건 보다 폭증했다. 특히, 이륜차 등에 의한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해 2건에서 올해 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비상이 걸렸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에는 비대면 단속인 캠코더 단속과 교통․지역경찰관을 총동원하여 단속을 하게 된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는 마래터널 추돌 사고, 농어촌 등지에서 운전미숙 등에 의한 경우가 많았다”며, “상대적으로 퀵 서비스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여수경찰서 문병훈 서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이륜차의 법규위반행위를 근절하고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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