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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은 훈육이 아닙니다독자기고 - 여수경찰서 중앙파출소 순경 박진아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국가와 국민의 수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지금, 아동학대는 주로 친부모가 학대의 가해자이며 발생장소의 약80%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 내 아동학대가 증가하는 원인은 오랜 기간 우리 사회에서 자리 잡고 있는 훈육이라는 명목 하에 벌어지는 체벌이 원인이 아닐까?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법 개정과 언론보도를 통해 많이 높아지긴 하였으나 실제로 생활 속에서 내가 하는 행동이 아동학대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

훈육과 체벌은 엄연히 다르다. 훈육은 아이가 올바르고 타인과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법을 가르치는것이지만 체벌은 ‘폭력’이다.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아이를 때린다면 아이가 배우는것은 ‘폭력’이기에 체벌은 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폭력에 의지하지 않고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우리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혹여 체벌을 하고 있다면 체벌이 폭력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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