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청년잡매칭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10명의 청년들이 중소기업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및 신규인원 채용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여수중장비학원, 뉴하나컴퓨터학원, 여수직업전문학교 등에서 전문 자격증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 지원을 받는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6개월간 임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추진 결과 2020년에 청년 15명이 참여해 컴퓨터활용능력, CAD 2D, 3D, 지게차, 위험물기능사, 가스기능사 등 약 10개월간 교육 프로그램 훈련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생 중 10명이 대한엔지니어링, 승진엔지니어링, (주)유심천레저산업, 동아해운, (주)프로콘, 기독교청년회, 디아크리조트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을 했다.

여수상의 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교육 훈련생들의 의지로 사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우리지역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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