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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노동자 끼임사고 사망…안전조치 위반 무더기 적발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금호티앤엘(주) 산업안전보건 감독 결과 발표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한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감독결과 해당업체 안전조치 의무위반이 무더기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지난 10일 금호티앤엘(주) 내 끼임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재해와 관련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산업안전보건 분야 감독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감독 결과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사항 총 117건을 적발, 이 중 위반사항이 중한 57건에 대해 원청업체 책임자 및 법인, 하청업체 책임자를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또 관리상의 조치미흡 등 15건에 대해 과태료 3,420여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 컨베이어의 끼임 위험방지 조치, 개구부 안전난간 미설치,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미수립 등이 확인되었고, 위반사항은 모두 개선하도록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감독은 2018년 금호티앤엘(주) 내에서 컨베이어에서 중대재해인 사망재해가 발생한 후 또 다른 컨베이어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여수지청과 광주청 광역산업안전감독팀, 안전보건공단 등 10여명을 투입해 실시됐다. 근로자 대표가 현장 점검에 동행하는 등 감독 시작부터 마지막 강평까지 전 기간을 함께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사고가 발생한 금호티앤엘(주)에 대해 안전·보건 조치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돼 ‘안전진단명령’ 및 ‘안전보건개선계획수립명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동료작업자 및 관리감독자 등을 조사해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원청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의 하청노동자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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