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년간 산단공에서 직접 지원하던 미니클러스터가 자율형으로 바뀐다. 산단공은 산단내 입주기업들이 지역 특화산업 견인의 핵심 주최로 자생력을 강화시키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석유화학공정&플랜트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전남본부가 2개의 자율형 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여수·광양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산단공은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이하 클러스터사업) 지원을 위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이하 미니클러스터, MC) 창립총회를 지난달 30일, 31일 각각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입주기업의 경쟁력 및 역량강화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이하 클러스터사업)을 17년째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부터는 미니클러스터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산업단지 중심의 80개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여수 및 광양 산단에는 스마트, IT, 뿌리산업 중심의 스마트그린공정플랫폼(회장 에이피테크 최성진 대표) 미니클러스터와 석유화학, 기반시설 중심의 석유화학공정&플랜트융합(회장 코인즈 최명환 대표) 미니클러스터가 선정되어 창립총회 개최로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창립총회에서 산단공 박진만 전남지역본부장은 “여수, 광양 국가산업단지는 전남 지역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산단공은 클러스터사업 및 산단대개조, 스마트그린산단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동 사업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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