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회장 배수봉)가 15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베·프路 통하는 무장애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회장 배수봉)가 15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베·프路 통하는 무장애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 무장애환경조성으로 이동약자들의 물질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시민인식 개선과 공감을 통해 무장애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과 김종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의회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연구회(대표의원 민덕희),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대환),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여수지회(회장 김정화), 라르쉬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명주), 여수관광발전협의회(회장 신 기)를 비롯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주)동양(대표 우종완)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와 여수시의회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연구회’를 중심으로 장애인당사자와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앞으로 활동이 주목된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는 “2020년 여수시의회 무자애도시정책연구회가 제안한 16개 세부사업 중 실무협의를 통해 시민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베프로 무장애관광도시 지도 및 가이드북 제작사업’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2019년에 여수시무장애도시 조성 조례를 나현수, 민덕희 의원이 공동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이후 정책 토론회와 현장조사, 관계기관 및 당사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고 무장애도시 조성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2020년에는 나현수, 강현태, 민덕희, 김영규, 주재현 의원이 참여하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회를 결성해 무장애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베프로 무장애관광코스 개발’을 비롯해 16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여수시의회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연구회’ 민덕희 의원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무장애에 대한 시민인식이 크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무장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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