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송도 주민들과 포스코케미칼 율촌1산단 직원들로 구성된 글로벌봉사대가 율촌 송도 선착장에 철쭉 3백주를 식재했다.

여수 곳곳이 형형색색의 여름꽃밭으로 조성되고 있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시민운동 실천본부, 자생단체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조성한 꽃들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수 율촌면 송도 이장과 주민들이 지난 4일 송도 나룻배 선장착 주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기 위해 철쭉 3년생 300주를 식재했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율촌1산단광양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글로벌봉사대가 주민들과 함께 송도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과 아름다운 여수만들기에 동참했다.

동문동 주민자치위원회 해양공원 꽃밭 조성

동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같은 날 해양공원과 하멜전시관 특히 낭만포차로 관광 1번지인 동문동을 보다 아름다운 해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수국 36본, 체리세이지 120본을 기증했다.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하멜전시관 앞 자투리 꽃밭 3동(160㎡)과 동문동 전역 마이카 화분에 수국, 체리세이지 등 여름꽃 8,000본을 식재했다.

서강동 도심거리 꽃밭 조성

여수시 서강동도 아름다운 도심 거리 조성을 위해 서교오거리 도로변 마이카화분과 봉강동 일대 자투리땅에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6000본을 심었다.

꽃밭 조성에는 시민운동 실천본부,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등 4개 단체 50여 명이 참여해 서강동의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대한 열의와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여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이 도심의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꽃밭 조성에 구슬땀 흘리는 대교동 자생단체 회원들

같은 날 여수시 대교동도 도심 주요 도로변 마이카화분과 자투리땅 꽃밭에 베고니아,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7,100여 본을 식재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이날 꽃밭 조성에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대교동 실천본부 위원,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4개 단체 7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교동 9통~10통 도로변 화분길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일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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