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다발구간에 사고원인이 된 낡은 가로등을 LED등로 새롭게 교체했다.

여수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다발구간에 사고 원인이 된 낡은 가로등을 LED등으로 새롭게 교체해 사고감소가 기대된다.

여수경찰서는 좌수영로에 대하여 교통안전시설(표지판, 노면표시)과 도로부속물(가로등, 플래쉬윙카)을 보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수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둔덕11호광장 부근에서 차선변경 차량이 도로를 걷던 보행자를 발견치 못해 사고가 발생했는데 장소가 구형가로등 간격 사각지대 사이에서 일어났다.

여수경찰은 이에 도로관리청에 해당지점 가로등 추가설치를 요청했다. 좌수영로 구간(신기삼거리∼버스터미널, 5㎞)에 LED가로등 521개를 교체하는 한편 보행자 주의표지판, 노면표시를 설치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위 구간근처 내 사망사고 6건 중 5건이 횡단 중 발생한 사망사고로 그동안 구형가로등이 가로수와 겹쳐 사고의 원인이 됐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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