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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서비스가 있는 ‘관광택시 운영’
윤문칠 편집인 전)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한반도의 남해안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여수시는 지정학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해양도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중('12.07.25) 환태평양도시발전협의회 국제포럼에서 세계 3대 미항인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호주의 시드니에 이어 ‘세계 4대 미항’으로 여수를 선포하며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기반을 마련했다.

구국의 성지 여수는 한려해상,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남해안의 청정해역, 보석 같은 365개 섬, 사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자랑하는 ‘힐링’의 도시로서 세계엑스포 이후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 케이블카를 운행하며 아름다운 해안의 경관과 매력적인 해변의 경치를 조망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휴양도시이다.

여수 밤바다와 함께 하는 낭만 버스킹, 어디를 가도 기본은 한다는 남도 음식의 최고의 맛집 등으로 관광객 1,300만 명이 찾아와 연일 관광 흥행을 기록했다. 지금 여수는 ‘낭만과 해양관광의 휴양 도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해양관광 휴양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거북선의 고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과 소통,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28개 지자체 중 기업하기 가장 좋

은 도시로 선정되었었다. 이 모든 역할은 2,300여 명의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 시민의 지지와 헌신이 이뤄낸 결실이다.

여수시는 관광도시로서 관광 활성화와 시설 개선 사업에 집중하며 해상 육지 교통수단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시의 대중교통업체(동양교통, 여수여객, 오동운수)에 130억 원 지원, 교통약자 이동 택시 22억 원 지원, 여수 시내 관광버스(2층 버스 포함 3대) 4억 2천만 원 지원 등 156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1천 원 여객선 요금제도 시행으로 연간 지방비 23억 원을 지원하며 섬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해양관광도시에서 낯선 여행객의 길잡이가 되는 택시 종사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그 도시의 얼굴인데 지원책이 없다.

여수에는 법인(21개) 택시 627대와 개인택시 800대, 총 1427대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교통이 혼잡할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교통의 요지마다 혼잡을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모범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영업활동을 멈추고 솔선수범하여 거리에서 수신호 지원 등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을 주며 협업과 친절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를 보았다.

택시 종사자들의 친절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지자체가 된다는 일본의 MK 택시 교훈이 문뜩 떠오른다. 세계적인 친절 기업으로 소문난 MK 택시는 단정한 제복을 입고, 고객 제일주의, 택시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정중한 말씨와 청결한 공간, 교통약자 우선 승차제, 친절한 인사로 시작해 감사의 마음으로 끝나는 그들의 마인드는 많은 것을 배우게 한다.

우리 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3,300원, 야간 할증은(12시~04시) 3,960원으로 코로나19 상황에 택시영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 시기에 해양관광 휴양도시에서 관광손님을 맞는 친절 서비스가 있는 여수만의 특별한 택시 지원정책이 필요할 때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택시를 통하여 여수를 홍보하는 길잡이로, 새로운 여수관광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로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친절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관광택시 운영자들이 문화 안내해설사로 위촉되고, 관광안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내도록 대폭 지원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 새로운 관광브랜드로서 ‘관광객이 다시 찾는 여수’를 위해 여행자의 발이 되는 관광택시 운영에 박차를 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해양관광여수 택시 기사님들은 매우 친절하다.’라는 인식이 되어 친절도시로의 이미지가 더 명확히 남을 수 있도록, 시내 택시종사자들의 서비스 장려금을 대폭 지원하여 새로운 관광테마로 친절한 서비스 관광택시 운영을 건의한다.

이 정책이 실현된다면 여수의 택시 종사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 운전사로 거북선의 고향, 구국의 성지 4대 미향 여수를 알리는 지역 관광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고 여수를 찾는 이들에게는 만족도가 높아지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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