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하기 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다.

여수에서 타 지역 접촉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현재 해외입국자 26명 포함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25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부터 수도권 등 타지역 접촉자 관련으로 10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11일 7명(243번~249번)에 이어, 12일에는 3명(250~252번) 총 10명이 타지역 접촉자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방문지 방역소독은 진행 중이다.

정부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세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오늘부터 2주간 적용된다.

전라남도 또한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특별방역 강화 대책 및 행정명령을 7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여수시는 수도권 및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계휴가철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가족 방문과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광객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오늘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수엑스포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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