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수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12일 24시 기준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256명으로 늘었다. 전일 오전 여수시 영상 브리핑 과정에서 발표한 누적 252명보다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수 250~252번은 타 지역 접촉자로 인한 확진자였다. 여수 253번은 여수 245~24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254번은 공무원으로 역시 여수245~24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해 역학 조사 중에 있다.

여수 255번은 고등학생으로 지난 10일 기침과 열 증상을 보여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여수 256번은 시간 강사로 12일 두통, 오한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여수 255, 256번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여수시는 타 지역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종전 18시까지였던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7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시까지 운영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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