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산림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대행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벌초 전문 도우미 대행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여수시산림조합은 올 추석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세로 고향 방문과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묘지 조경 등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벌초는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정책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 시 5%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양재승 산림조합장은“산림조합의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을 보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전문적 벌초·묘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벌초도우미 서비스에 접수기간은 2021. 08. 06. ~ 2021. 08. 27. 까지 이며 기타문의는 조합방문 또는 전화(☏061-653-8646)를 통해 가능하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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