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문화·관광
제11회 2021 여수국제미술제 오는 9월 3일 개최‘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 주제…국내·외 73명 작가 180점 전시
‘21세기 맞는 새 문화코드 제시’…여수미술계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2021 여수국제미술제 포스터

아시아 현대미술로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하며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제11회 2021 여수국제미술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31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전시홀 D1~D4와 야외공원에서 열린다.

여수국제미술제는 2012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도시로 문화예술 위상 제고 및 발전 가능성, 국제미술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미술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미술 활성화, 시민 문화 향수권과 정서함양을 통한 해양문화관광 휴양도시 구축을 모색해 왔다.

더 나아가 지역 미술과 세계미술이 서로 교류하고 연대함으로써 여수 미술계의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과 지역 문화인력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여왔다.

2021 여수국제미술제 주제는 ‘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Flowing refuses to stop)이다.

아시아의 근·현대사 과정에서 감당해야 했던 역사적 상처를 들춰내고, 고백하고, 치유하고자 한다. 서구의 마초적 담론을 넘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화해(和諧)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열고자 하는 미술적 발언이다.

‘흐르는 것’은 거대한 역사적·사회적·개인적 의식이나 무의식을 관통하는 변화를 상징한다. 이것은 아시아의 근현대 과정에서의 폭력과 상처 들추고, 자기 고백을 통한 치유와 해방감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미술에 있어서 서구 중심의 수직적인 거대 담론을 극복하고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역동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또 ‘멈추길 거부한다’는 격한 시류 속에서 들여다보지 못한 우리의 가치들을 인식하자는 미술적 발언이다. 모더니즘 종말 이후, 마초적인 서구 중심의 일방적 추종은 더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지금은 타자에 의한, 혹은 타자로서의 아시아가 아니라 내밀한 자기 언어에 집중할 때이기 때문이다.

개막식은 9월 3일 금요일 오후 4시 엑스포디털갤러리광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8개국 12명, 국내 61명의 작가 180점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컨벤션센터 전시홀 (D1~D4) 과 야외공원에서 전시된다.

주제전(회화, 영상, 설치작품 140점)과 특별전(40점)으로 나뉜다. D2 전시장은 영상·설치 작품들은 별도의 공간구성을 해서 전시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시아 근현대사 과정에서 피할 수 없었던 역사적 상처와 사회문제를 들추는 작품으로 배치한다.

D1 전시장은 영상·설치 작품들은 별도의 공간구성을 하고, 서정성과 감수성이 풍성한 작품으로 배치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피로감을 씻고 해방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야외공원에는 대형 설치와 정크 아트,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에게 흥미 유발과 더불어 주제전과 특별전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적 동선을 확보한다.

D4 전시장은 여수의 역량 있는 미술가를 국제전을 통해서 널리 소개하고자 기획한 전시공간이다.

D3 전시장은 "코로나19 위기의 미술",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위기를 맞고 이 시대에 전국에 있는 미술가들에게 이런 상황에서 '미술이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할까?'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작품을 공모하여 30명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학생과 시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주1회 선착순 100여명 관객 포토존(사진인화), 환경을 위한 미술체험(주1회), 감상자 SNS홍보 이벤트 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