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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앙병원’ 개원…지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 기대AI‧빅데이터 기반 CT‧MRI 등 첨단 의료시설 도입
박기주 대표원장 “지역사회와 상생, 최선 다할 터”
여수중앙병원 전경

최신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종합병원이 여수에 개원해 지역민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

최근 여수 미평동 양지공원 인근(둔덕 2길 6-3)에 지하 1층‧지상 8층에 규모에 89실, 214병상을 여수 중앙병원(원장 박기주)이 개원했다.

여수 중앙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총 8개 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및 여수국가산단과 연관된 재활치료에 특화된 진료 과목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여수 지역은 28만 명에 달하는 인구 수에도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종합병원 탓에 지역민들은 제대로 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왔다.

그런 열악한 현실에서 또 하나의 종합병원 개원으로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병원은 첨단 CT‧MRI를 도입, 심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검사 및 진단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루닛 인사이트'를 도입, 흉부엑스레이 판독 정확도를 높였으며, 폐암‧폐렴, 결핵, 기흉 등 폐질환 등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골다공증검사(BMD), 유방촬영(MAMMO) 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최신 의료장비 역시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의 대규모 채용 과정에서 한영대학 등 지역 보건 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잡매칭을 통한 고용창출도 도모하고 있다.

지역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들은 적기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이 부재한 탓에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위협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밀 진단과 정확한 판독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종합병원이 생겨나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기주 여수중앙병원 대표원장은 “구도심과 여천권역 사이에 위치한 미평·둔덕·만흥동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인구 고령화가 심각하고,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음에도 인근에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이라며 “거점의료 기관으로 역할 수행은 물론, 의료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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