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8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22일까지 5일간 타지역 방문자 및 확진자 접촉으로 여수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3일 오전 0시 기준 총 557명으로 늘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8일에는 순창 154번과 접촉해 2명의 확진자(여수551.552번)가 발생한데 이어 19일에는 여수여행 중이던 10대 초등학생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21일에는 여수 본가를 방문했던 경기도 광명시 거주 30대가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수 554번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여수 본가를 방문한 20대가(여수555번)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영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22일에는 타지역을 방문한 20대 사회복지사(여수556번)가 부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후통을 호소한 20대 회사원(여수557번)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기간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타지역 감염자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면서 추가 감염 우려에 대비하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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