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건설현장 및 수산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발생했던 코로나19 감염확산세가 개천절 연휴를 지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622명으로 늘었다.

대구광역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2명(여수 620.621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인후통 유증상을 보인 50대 선원(여수622번)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전남도는 행정명령을 통해 입·출항 근해어업 어선은 입항당일과 출항 72시간 전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외국인 고용사업장 내외국인은 모두 2주에 1회 진단검사를 받아야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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