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7일 제214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2차 전시민 보편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7일 제214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위기 상황의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 대책이 절실한 때라며, 전시민에게 2차 상생국민지원금 100% 지급을 촉구했다.

전 의장은 “많은 지자체에서 코로나 극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방재정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특히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보편지원금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경우 소득수준에 따른 선별지급 결정으로 여수시에서는 4만2800여 명(인구 대비 15.3%)이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전 의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했던 시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상생을 위한 국민지원금이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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